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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돈 쓰는 것들/메타버스 마케팅 사례 모음

[메타버스 사례] 현대자동차 로블록스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하다_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_CASPER 체험 공간

by Branding_space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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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메타버스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현대자동차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에 Hyundai Mobility Adventure라는 월드를 만들었습니다.

2021년 9월에 오픈한 Hyundai Mobility Adventure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차인 NEXO, 최신 모델인 CASPER 를 비롯하여 다양한 차종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도심항공서비스, 에코포레스트, 목적기반 모빌리티 등 체험 요소를 추가하여 현대 자동차가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Z 혹은 알파세대에게 각인시키는 목적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로블록스는 아시다시피 세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일반적으로는 "게임" 플랫폼으로 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4000만명을 넘을 정도로 방대한 사용자 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로블록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특성상 사용자가 또다른 생산자이기도 하기에 그 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정리는 별도의 글로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 메타버스 사례, Hyundai Mobility Adventure 서버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접속 가능합니다. (로블록스 앱 설치 필요)

 

Hyundai Mobility Adventure

Check out Hyundai Mobility Adventure. It’s one of the millions of unique, user-generated 3D experiences created on Roblox. *1K LIKES EVENT WHO'S READY FOR ANOTHER SOCIAL CODE AT 1K LIKES? PLEASE GO LIKE THE GAME AND STAY TUNED! 500 LIKES CODE : THX500 [G

ro.onelinkpreview.me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는 상당히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세차장, 레이싱 파크 등 진짜 차를 가지고 있다면 할법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게임처럼 일정한 퀘스트를 수행함으로서 H-COIN이라는 현대 모빌리티 어드밴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재화로는 캐릭터의 먹을거리나 혹은 해당 서버내의 제품등을 구매할 수 있구요. 


제가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의 모든 공간을 모두 소개해드리긴 어려우니, 신모델 CASPER 홍보공간을 돌아본 것들을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현대차는 CASPER 홍보공간을 오프라인의 팝업스토어 처럼 꾸며두었습니다. 팝업스토어와 같은 실제 체험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남아 CASPER의 매력을 느낄 수도 있고, 복합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먼저 CASPER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리면,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경차 모델입니다. 싱글 생활에 특화된 경차로 MZ 세대가 좋아할 법한 기능이 많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메타버스 현대 모빌리티 어드밴처 CASPER 홍보 공간은 몇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한가지 미니게임이 있습니다 .

홍보공간 대부분은 진짜 팝업스토어 처럼 각 특징을 잘 드러내는 공간 을 꾸며두고 직원이 특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름 차 안에도 들어가 볼수 있고 차 내부를 잘 꾸며놓은 것이 재미 있더군요. 

미니게임은 CASPER의 특장점인 경차 대비 넓은 수납공간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게 공간을 채우는 방식의 미니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ASPER 홍보 공간외에 도 퓨처 모빌리티 시티라는 외부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해당 공간에는 현대자동차가 표방하는 모빌리티 기술을 홍보하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위는 그 공간 중 하나인, 수소 자동차 홍보 공간입니다. 


사실 정말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해본 사람의 입장으로서, 현대자동차의 메타버스 공간을 돌아보는 것은 그다지 "재미"있는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광고판 속을 돌아다니는 느낌?

사실 어린 친구들이 여기 돌아다님으로서 얻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주는 것도 아니고 정말 재미있어서 타임 킬링이 되는 것도 아니라서요. 

이 메타버스 사례에서 배울점이 있다면, 만약 메타버스 공간을 통한 브랜딩 / 마케팅을 하려면 이곳에 오게하는 목적과 소비자가 얻는 리워드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현대차를 사랑해서 그곳에 들어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고, 

혹은 신차 발표회를 비대면으로 여기서 한다면 모를까....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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