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발 외환 리스크 현실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며 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이로 인한 외환 리스크가 기업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에게 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한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70원 대로 연초 거의 1,500원 대까지 급상승한것과 대조적으로 상당히 내려간 모습을 보였다.
환율이 내려갈 경우 달러가 약세화 된 것으로 풀이 되는데 이는 수출 기업의 매출에 악영향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 비용은 원화로 나가고 (원화 강세) 정작 받는 돈은 달러이니 (달러 약세) 수익율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앞으로 달러 환율은 매우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달러 약세를 의도적으로 만들기 위한 (미국의 무역 적자 해소) 마러라고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 협의가 실제로 시행될지 안될지를 떠나서 달러 환율 자체가 요동치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점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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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기업은 물론 외환 투자를 하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도 외환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외환 리스크 헤지 전략 1. 자연적 헤지
자연적 헤지란, 외환 리스크를 기업 운영 구조를 변경하여 리스크를 회피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도요타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 1기 時 외환 리스크에 의한 외환 차손을 많이 본 기업이다. 내수 생산이 거의 60% 이상에 달할 정도로 엔화로 비용이 나가는 반면 대부분의 매출은 수출에 의존되어 있어 수익은 달러로 벌어들였기 때문에 엔화가 절상 될 수록 가만히 수익률이 박살났기 때문이다. 이런 외환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도요타는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옮기는 전략을 사용하며 달러로 벌고 달러로 나가는 구조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즉, 달러 환율이 요동쳐도 달러 안에서만 움직이기에 환차손에 대한 리스크를 줄였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자연적 헤지는 미국 주식이나 배당금 등을 한동안 환전하지 않고 달러로 거래를 하는 것일 수 있다.
외환 리스크 헤지 전략 2. 파생상품
파생상품 헤지란, 여러 파생상품을 활용하여 외환 리스크를 회피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면 판매 대금을 달러로 수개월 뒤에 받는다고 치자. 이런 경우 달러 환율이 갑자기 급격하게 떨어질 경우 원화로 외환을 바꿨을 때 환차손이 크게 날 수 있다. (100달러를 3개월 뒤에 받는다고 치고, 현재 환율이 1400원이면 현재 기준으로 140,000원으로 바꿀 수 있지만 1300원으로 떨어졌다면 130,000원으로만 바꿀 수 있다) 이런 경우 거래가 성사되자마자 선물환으로 팔아서 현재 환율을 고정 시켜버리는 방법이 있다. 금융비용은 들 수 있겠으나 최소한 환율이 떨어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차손은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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