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변동성이 높을 때 추천 투자 전략: 적립식 투자

현재 최고조의 시장 변동성

미국 대통령 트럼프 2기가 시작되면서 전세계의 시장이 실물 / 금융 가릴 것 없이 높은 변동성을 띄게 되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세계 경제 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역사적 고점을 찍었다는 점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당선됨과 동시에 고관세 정책을 발표하고, 다음날 바로 유예 기간을 주는 등 파격적인 정책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달러화 약세를 위한 마러라고 합의를 추진중인데, 실제 마러라고 협의가 진행될 지 안될지는 다른 문제이지만 시장에 큰 변동성을 주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실제로 연초에 1400원 을 넘었던 원 달러 환율이 1360원 선으로 내려오며 이미 달러 약세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코스피는 물론이고 나스닥, S&P 지수 조차 오르락 내리락 횡보중이다.

이처럼 시장 변동성이 큰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유 주식 가치의 변동성과 미국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 환차손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추천할 수 있는 투자방식이 바로 적립식 투자 이다.

변동성 큰 시장 상황 속 내 적립식 투자 장점

시장 변동성이 큰 시점에 적립식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매입 단가 평준화 효과(Cost Average) 이다.

적립식 투자는 투자 대상 유가 증권을 (개별 주식, 펀드 등) 특정 간격에 걸쳐 일정 “금액”으로 구매하는 투자 방식이다.

예를 들어 매월 월급일마다 A 주식을 10만원씩 구매한다고 치자. 그럴경우 매월 구매하는 주식의 수는 달라질 수 있으나 보유 주식 평균 매입가는 비슷하게 유지된다.

즉, 일종의 변동성 리스크 헷징이 가능한 것이다.

적금과 비슷한 방식이지만 주식 가격이 향후 우상향 것으로 가정하고 장기투자를 고려한다면 적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단타를 통한 저점 매수-고점 매도를 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필요없는 투자 방식이지만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일반 개미 투자자가 리스크를 그나마 헷징할 수 있기에 추천된다.

적립식투자는 여러 투자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에서는 주식 모으기라는 이름으로 적립식 투자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미니스탁은 자동투자 라는 서비스로 적립식 투자를 판매한다.

최근 주식앱은 대부분 소수점 투자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기에,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적립식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가입하여 운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