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10개월 아기, 욕조 바꿀시기에 딱! 리틀클라우드 아기 욕조 리뷰
9개월 10개월 아기 욕조 추천
욕조 바꿀 시기에 딱!
이제 10개월 된 저희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쭉 사용하던 온다베이비를 졸업하고 리틀클라우드 욕조를 사용 중입니다.
9개월 이전에는 잘 앉지 못하다 보니 신생아용 욕조를 사용하고 있었는 데, 앉을 시기가 되니 기존에 쓰던 욕조를 답답해하더라고요. 목욕에 흥미를 붙여야 하는데, 비스듬하게 누워서 아빠가 뿌려주는 물만 맞으니 답답할 수밖에요 ㅠㅠ
저희가 아기 욕조를 바꾼 시기는 약 9개월 15-20일 쯔음이었습니다. 요맘때 저희 아기는 슬슬 스스로 앉기도 가능하고 기어 다니고, 난간을 잡고 서서 걷는 것도 가능했는데, 신생아 욕조가 비스듬히 누워서 사용하는 온다베이비 욕조여서, 점점 일어나려고 하거나 목욕을 질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을 마구 튀게 하거나 살짝만 길어져도 울거나 하는 등) 그래서 앞으로도 쭉 오래 쓸만한 욕조가 없을까 하여 찾은 것이 리틀클라우드의 아기 접이식 욕조입니다.
리틀클라우드 아기 접이식 욕조의 상품 설명으로는 0세 ~ 6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곤 하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갓난아기가 사용하기엔 좀 무리일 거 같은 사이즈와 형태였습니다. 적어도 앉을 수 있어야 사용가능할 것 같으니 구매하실 때 참고해 주세요.
본격적인 상품 리뷰에 앞서서, 저희 아기 목욕루틴을 공유드릴게요. 저희 아기 목욕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기준 저희 아기는 10개월 차입니다.
| 오후 7:30 ~ 오후 8:00 사이에 목욕 개시 |
| 목욕 시간은 10분 내외로 |
| 목욕 온도는 36~37도로 고정 |
| 평소에는 물로만 목욕 (아토피가 좀 있어서요) / 밖에 나갔다 왔을 때에는 얼굴은 클렌징 워터 - 머리는 몽디에스 샴푸 이용 |
| 몸 담기 > 머리 감기 > 몸 구석 구석 닦기 > 손가락으로 세수 시켜주기 > 오리 장난감이랑 첨벙첨벙 놀기 > 물기 닦기 > 몽디에스 로션&크림 도포 > 비판텐으로 침독, 아토피 심한곳 세심 케어 > 기저귀 > 옷 입기 > 놀다가 자기 |
요즘 고민은 "놀다가 자기"가 너무 오래 걸려서 최대한 빨리 재우려고 노력하고, 안아서 재우는 습관 버리기 위해 웬만하면 침대에서 혼자 굴러다니다가 잘 수 있게 같이 침대에 누워서 놀아줘요.
제가 생각하기엔 "첨벙첨벙 놀기" 단계에서 얼마나 재미있고 길게 노느냐가 조금이라도 밤잠 시간을 앞당기는 거 같아요. 그래서 리틀클라우드 오리 장난감도 사서 같이 놀게 해주고 있습니다.
리틀클라우드 아기 접이식 욕조
저희 아기 첫 욕조 이후 욕조 바꿀 시기인 9개월 10개월 차에 욕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유명한 슈너글이나 온다베이비 유아 욕조를 고민했는데. 사실 부피도 너무 크고 가격도 비싸서 결국 리틀클라우드로 정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희 조건에 딱 맞아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이 욕조의 장점은 세 가지입니다.
- 적당히 크다 -관리만 잘 한다면 유아 시기까지 거뜬하게 사용 가능하다
- 접을 수 있다 - 욕실에 불편함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 샤워기를 걸 수 있다 - 물 받아두고 옷가지나 수건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1. 적당히 크다
리틀클라우드 욕조는 적당한 크기입니다
넓적한 일반적인 욕조 모양인데, 상당히 넓어서 유아 시기까지는 무리 없이 사용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넓다는 건 촉감 놀이하기에도 좋다는 의미죠.
마침 욕조 교체 시기인 9-10개월 쯤이 촉감 놀이하기에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구요.
물도 많이 들어가서 아기들이 목욕 놀이할때 질리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2. 접을 수 있다
리틀클라우드 욕조는 접을 수 있습니다.
잡을 수 있다 보니 보관력이 좋은데요
다 접으면 이러게 얇아져서
이런 틈새에 보관하거나
고리를 이용하여
이런 식으로 벽에 걸어두기도 용이합니다.
저희 집은 욕실이 그다지 넓은 편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욕조 교체 전 아기 욕조는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샤워 할 때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리틀클라우드 욕조는 보관력이 좋아 그런 불편함이 없네요.
3.샤워기를 걸 수 있다
사실 3번 장점은 다른 아기 욕조들도 가진 장점이라 이 욕조만의 특별한 점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전에 사용하던 온다베이비 아기 욕조는 샤워기 걸이가 없어서 항상 들고 있어야 했거든요
그래서 물 받고 온도 맞추고, 부랴부랴 옷챙기고...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욕조 닦구 샤워기 꽂아두고 옷가지 챙겨서 아기 델꾸 옷 벗기면 물이 딱 맞게 받아져 있더라구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물빠짐이 그렇게 좋진 않아요.
배수구를 열어도 유속이 빠르지 않구, 그냥 나두면 찰랑찰랑하게 남아서 한번 털어줘여합니다 ㅠ.
큰단점은 아니긴한데 아쉽네요
아기 욕조 교체 시기 9개월, 10개월 아기 욕조인
리틀클라우드 접이식 아기 욕조 리뷰 잘 보셨나요?
제겐 가성비도 좋고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제품이라 추천 드리는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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