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마케팅 사례] 뉴진스 X 파워퍼프걸 뮤직 엔터와 캐릭터 IP

뉴진스가 23년 7월 7일 새로운 뮤직비디오 두곡을 공개했는데, 그중 한 곡이 <new jeans>로 그룹명을 그대로 하는 곡이다.

곡 자체가 좋고 나쁘고는 내 관심사는 아니고...캐릭터 IP와 콜라보레이션한 부분이 눈에 띈다.

뉴진스

뉴진스는 22년 가장 핫하고 지금도 핫한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f(x)로 유명한 민희진이라는 비주얼 아티스트가 하이브 소속 레이블, ador에서 새로 런칭한 그룹으로 Y2K 감성을 뜸뿍 넣은 브랜딩이 특징인 아이돌이다.

전용 소통 앱도 있는데 이 앱도 2000년대 감성 및 피쳐폰 감성을 가득담고 있다.

파워퍼프걸

파워퍼프걸은 미국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인 카툰네트워크에서 1998년에 공개한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카툰네트워크 특유의 단순하고 과장된 그림체가 특징이다. 주인공은 3명의 여자 아이로 주인공과 빌런이 엮이며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 들을 다룬다.

콜라보레이션

이번 캐릭터 IP와 아이돌의 콜라보레이션은 2000년대 감성이라는 뉴진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 콜라보를 통한 뮤직비디오만 만든게 아니라, 뮤직비디오를 보면 온갖 비주얼 작업을 다했는데, 이걸 굉장히 나이브한 무드에서부터 세련된 3D 모션 그래픽, 2D, 실사까지 넘나 드는데 꽤나 보는 재미가 있다.

Phoning 앱의 전면화면도 파워퍼프걸로 꾸며진 형태로 개편했는데, 향후에도 파워퍼프걸과 콜라보한 굿즈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꽤나 신선함을 느끼고, Y2K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반응.

뉴진스의 행보가 여러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파워퍼프걸 관련 콜라보 사례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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